글 작성자: 마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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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son st에서 출발한지 2시간 30분만에 Joffre Lakes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호수는 총 세 개로 이뤄져 있고  첫 번째는 초입에서 바로 볼 수 있고

두번 째는 거의 정상에 있고, 세번 째는 정상까지 올라가면 볼 수 있다.




출발 전 재정비 시간을 가지고 

친환경 화장실을 갔다 나와서 보니

아직 날씨가 맑고 파란 하늘 덕분에 풍경이 이뻣다.



Joffre Lakes 안내도이다.

호수의 위치를 확인 할 수 있는데

첫 번째와 두번 째의 거리와 고도가 엄청 차이난다.

그래서 두번째 호수에 도착하여 세번째는 조금만 더 가면 된다고 한다.


본격 적으로 하이킹을 시작 한다.





첫 번째 호수에 도착하였다.

호수가 조금씩 보이면서 걸음이 빨라졌고

호수가 눈에 들어 오는 순간 감탄사만 나왔다.


아쉽게도 사진으론 모든 것을 담아낼 수가 없었다.

여름인데도 호수의 물은 엄청 차가웠다.


시원한 호수 바람 맞으며 잠깐 구경모드 후 

두번째 호수를 보기 위해 다시 출발하였다.






두번 째 호수를 보기 위해 올라 가면서 찍었다.

올라가는 길이 가파를 땐 엄청 가파르고 중간 중간 평지도 나온다







보통 모든 길이 사진과 같은 경사로 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체력 분배와 컨디션 조절을 잘해야 한다.







출발한지 1시간 40분만에 두번 째 호수에 도착하였다.

두번 째 호수에는 유명한 나무가 하나 있다.

호수 3분의 1까지 들어 갈 수 있도록 쓰러져 있는데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인생샷을 찍고 있었다.


두번 째 호수부터 날씨가 흐려지기 시작하였다.

구름이 끼기 시작한 것이다.


일행들은 나무에 올라가 인생샷을 찍고

나는 풍경 사진을 열심히 찍고 있었는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지체 없이 세번째 호수를 향해 출발 하였다.



올라가는 길목에 큰 폭포가 하나 있었는데

물살이 엄청 나다


비가 내리는 세번 째 호수...




세번 째 호수에 도착하니 비가 많이 내리기 시작하였다.

개인 사진 촬영 후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이다.


바닦이 전부 돌로 되어 있어 더이상 안으로 들어가기엔 위험하여

적당한 위치에서 촬영하였다.


비록 마지막 호수에서 비가 내렸지만

그래도 밴쿠버를 벚어난 첫 여행이고 즐거운 하이킹을 할 수 있어서

즐거운 하루였다.


다음에 다시 왔을 땐 꼭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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